북한, 한미정상회담 결과 거듭 비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다시 한번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9일 '사대굴종과 동족 대결로 얼룩진 매국 행각'이란 제목의 기명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남조선 집권자라 부르며 문대통령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 방문 등을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또 문대통령이 제안한 단계적 북핵 해법 등을 교활하고 음흉하다고 폄하한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북핵 폐기를 포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4일에도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성명을 통해 방미 결과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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