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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수석 "북한 미사일 도발 심각…신규 제재로 대응"

뉴스2017-07-12
한미일 6자수석 "북한 미사일 도발 심각…신규 제재로 대응"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11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의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신규 제재 결의 채택 등으로 단호히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3자 회동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3국 대표들은 지난 4일 북한의 '화성-14형' 탄도미사일 발사가 미사일 능력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보여주는 심각한 도발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에 대해 신규제재 결의 채택과 기존 결의의 철저한 이행 등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조치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3국 대표들은 실효적인 대북 압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재확인하고, 긴밀한 3국간 공조를 바탕으로 중·러와의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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