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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강댐 방류 영향 '필승교 수위 상승'

뉴스2017-07-12
북한 황강댐 방류 영향 '필승교 수위 상승'

11일 오후 시작된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범람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국민안전처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파주시와 연천군의 피서객과 낚시객들에게 대피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11일 1.5m에서 점차 낮아져 11일 오전 7시 0.72m를 기록했던 필승교 수위가 오전 8시엔 0.82m, 10시 1.28m, 오후 1시 현재 1.4m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필승교 수위 상승이 임진강 상류의 북한 황강댐 방로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측 관계자는 "낮 12시 현재 군남댐 수위는 25.67m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임진강 하류로 내려오는 유입량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안전처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임진강 하류의 야영객들을 상대로 대피 안내 방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우리 군으로부터 11일 오후 3시 23분쯤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했으며 수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을 핫라인으로 통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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