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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작권 환수·방산비리 근절 등 국방개혁 시급"

뉴스2017-07-14
문 대통령 "전작권 환수·방산비리 근절 등 국방개혁 시급"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국방 개혁 중 시급한 과제는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전작권 환수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송영무 국방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국방 개혁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송 장관을 모신 것인 만큼, 단순히 국방이나 군을 좀 개선한다는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 군을 환골탈태시킨다는 각오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면한 국방 개혁 과제는 우리 군의 자주 국방력을 높여서 전작권 환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고, 방산 비리를 척결, 근절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도 방산 비리 근절을 위한 범정부적 시스템을 갖출 생각"이라며 "국방부 자체적으로 확실하게 해서 장관이 이를 통해 가장 먼저 평가받는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 장관은 "제 부덕의 소치로 누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대통령이 국방개혁에 대한 믿음을 주었기 때문에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국방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전자결재로 임명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서도 각각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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