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9월하순 외무·국방장관회의 개최 조율…대북공조 재확인

미국과 일본이 오는 9월 하순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외무·국방장관 협의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5일 전했습니다.
협의회가 열리면 핵·미사일 개발을 거듭하는 북한을 겨냥한 탄도미사일방위 BMD 체제 강화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은 또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이행을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미일 양국의 독자 제재 이행 상황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도입하기로 한 육상배치형 요격시스템 '이지스 어쇼어'와 관련된 정보 제공도 요청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 강화 방안으로 사드보다는 비용이 적게 드는 이지스 어쇼어를 도입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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