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창올림픽 북한에 문 활짝 열고 기다릴 것"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24일로 정확히 2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평창 홍보 대사를 자처하며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평창 올림필 성공 개최 다짐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 선수와 자원봉사자들까지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연아로부터 올림픽 홍보 대사 명함을 직접 건네 받기도 한 문 대통령은, 중앙 정부도 함께 힘을 모아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해 한민족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참가를 촉구하면서도 결코 서두르지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앞장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 아직 올림픽 열기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입장권 107만 장 가운데 21%만이 판매됐을 뿐이고, 이 또한 인기 종목과 편차가 커 당장 관중석을 채우는 게 커다란 고민입니다.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안방에서 치르는 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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