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로하니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이란 방문 예정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다음 달 5일 열리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이란이슬람공화국 정부의 초청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이란을 곧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미 정서를 공유하고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서 협력해온 북한과 이란은 최근에도 외교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의회가 북한과 이란, 러시아에 대한 각각의 제재 법안을 하나로 묶은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통과시킨 상황에서 공동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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