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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FG-9.9절 전후 도발 가능성"

뉴스2017-08-04
"북한, UFG-9.9절 전후 도발 가능성"

미국의 대북제재 강도가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이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다음달 9일 북한 정권수립일을 전후해 도발할 수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2일 6.15 남측위에 북미 대결전에 집중해야 한다며 8.15 남북 공동행사를 거부한데 이어 노동당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미국에게 대북적대시 정책의 전환과 종말 중 선택하라며 사실상 남북 관계는 외면하고 대미 압박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달 말 국방위에서 "탄도미사일 추가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전략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폭발력이 증대된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와 투발수단 능력을 시현할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면서 "풍계리 핵실험장은 상시 핵실 험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9월 9일에는 5차 핵실험을, 2015년에는 을지훈련 13일 전 목함지뢰도발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제품 수출과 상품 거래는 물론 북한 노동자 고용까지 금지한 전방위 제재법에 서명했습니다.

이처럼 대화보다 압박에 무게를 둔 미국의 행보에 전문가들은 머지 않아 북한이 추가 도발로 맞대응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맞서 한미 군당국은 을지프리덤 훈련 전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을 한반도 인근 해역에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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