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한반도사무특별대표에 조선족 쿵쉬안유 부장조리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 자리인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맡게 됐습니다.
4일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조선족 출신의 쿵쉬안유 부장조리를 한반도사무특별대표로 겸직 발령했습니다. 그동안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맡았던 우다웨이는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쿵쉬안유 부장조리는 중국 외교부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문제를 담당하는 핵심 당국자로 그동안 북핵 협상 및 6자 회담 등에 대해 우다웨이와 함께 일해왔습니다.
그는 주일 대사관 공사, 아주사 사장(국장) 등을 거쳐 중국 외교부에서 아시아 담당 부장조리까지 올랐습니다. 2011년부터 2년여간 베트남 대사로 근무한 바 있으나 한국에서 일한 경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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