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금주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대북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한 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기로 하고 미국 백악관 측과 통화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6일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통화에서 한·미 공조를 더 공고히 하고 북한에 대해 더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께서 휴가를 다녀온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며 "북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어떻게 더 강도 높은 제재를 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조만간 통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말 "일본 쪽에서 어제 외교부를 통해 양 정상 간 통화를 요청해 왔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만간 시간을 잡아서 통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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