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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봉쇄' 빠진 이유는?...마지막 카드

뉴스2017-08-07
'석유 봉쇄' 빠진 이유는?...마지막 카드

지난 4월 평양 시내 주유소, 차량이 길게 늘어섰고 기름 값은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후 원유 공급 중단설이 중국에서 흘러 나왔고, 가능성 제기 만으로도 유류 판매 제한 조치가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 원유의 90%를 공급하는 중국의 석유 봉쇄는 북한을 당장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사안입니다.

북한이 밉지만 적으로 돌려서도 안되는 중국으로서는 원유 공급 중단은 마지막 카드입니다.

대북 제재 결의안 통과 후 중국은 다시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으로서도 인도주의적 목적의 광물 수출까지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에 동의한 중국과의 합의 도출을 위해 원유 중단 초안을 접은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6차 핵실험을 막기 위한 지렛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버티기로 석유 봉쇄 조치가 결의안에 포함되지 않아 제재 효과가 반감된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와함께 이번 결의안의 성공 여부 또한 중국의 철저한 이행이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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