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북, 대화 노력 외면할수록 고립 심각해질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북한을 향해 고립을 자초하지 말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추 대표는 7일 휴가 복귀 뒤 처음으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노력을 외면할수록 고립은 심각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철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UN 안보리 대북결의안의 목적이 제재를 위한 제재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제재를 바탕으로 베를린 정신 구상에 입각해 끊임없는 대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세안이 한반도에 대한 별도 성명을 내고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을 대단히 환영한다”며 “베를린 선언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성명이고 우리가 대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Ph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