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50대 후퇴…북한 리스크에 외국인 매도 공세

코스피가 북한 리스크 여파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2,350대로 밀려났습니다.
10일 코스피는 9일보다 8.92포인트, 0.38% 떨어진 2,359.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흘 연속 하락세입니다.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상황에서 북한이 10일 다시 괌 포위사격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히자 불안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 2천857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개인의 순매도 규모도 1천688억원에 달했습니다.
기관은 4천295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9일보다 2.83포인트, 0.44% 떨어진 640.04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42.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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