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괌 공격시 없던 일 벌어질 것"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실행하면,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스부통령, 안보 책임자들과 회의를 한 뒤, 북한이 괌에서 뭔가를 한다면, 북한에도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로만 겁을 주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실행할 경우 보복 공격을 하겠단 경고를 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괌 주변 미사일 발사가, 미국의 선제 군사 공격의 근거가 될 수도 있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놓고 말하지 않겠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거라는 발언이 긴장을 고조시켰단 비판에 대해선, 북한의 반응을 볼 때 오히려 약한 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북한과 협상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엔, 협상은 늘 고려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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