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비난한 북한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에 대해 통일부는 "8월초부터 정부 성명,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 전략군 대변인 성명 등에 이어 온 연장선상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한미연합 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비교해 이번 담화의 수위에 대한 질문에 "한반도 상황이 매년 똑같지 않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북한은 22일 오전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미국의 군사적 도발로 규정하고 보복과 징벌을 위협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번 담화가 "최근의 한반도 상황, 을지연습, 미군 장성 방한 등에 대해 반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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