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월북 미군 드레스녹, 뇌졸중으로 사망"

미국의소리 방송은 22일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해 북한에 생존한 유일한 월북 미군이었던 제임스 드레스녹이이 뇌졸중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레스녹의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한미군 병사였던 드레스녹은 1962년 8월 비무장지대를 통해 월북했습니다.
드레스녹은 이후 미국을 비난하는 북한의 선전영화에 출연하고 김일성의 대외연설문 영문 번역과 대학 영어 강의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드레스녹의 행적은 일본인 아내를 따라 일본으로 귀환한 미군 탈영병 4명 가운데 한명인 찰스 젠킨스에 의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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