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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중대사관 통해 을지훈련 겨냥 "즉시 중단하라" 요구

뉴스2017-08-23
북한, 주중대사관 통해 을지훈련 겨냥 "즉시 중단하라" 요구

북한이 베이징에 있는 주중대사관을 통해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거칠게 비난하면서 훈련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주중 북한대사관은 2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 일부 언론을 초청해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민일보 해외판에 따르면 주중 북한대사관의 박명호 공사는 한미 을지훈련을 겨냥해 "미국은 즉시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박 공사는 "누구도 훈련에 동원된 병력이 실제 전투 전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면서 "미국은 한반도 평화를 깨뜨리는 주범"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이미 미국에 옳은 선택을 하지 않으면 미국에 불가피한 보복과 징벌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매체들과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도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을 걸어온 이상 무자비한 보복과 가차없는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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