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더이상의 긴장고조 행위 멈춰야"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소재 개발·생산 기관을 시찰했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북한이 더이상의 한반도 긴장고조 행위를 멈추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의 시찰 보도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ICBM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시찰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이 고체 로켓 발동기와 로켓 전투부 첨두를 꽝꽝 생산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의 행보가 북한 매체에 공개된 것은 전략군사령부 시찰 보도 이후 8일 만으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기간에 한미에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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