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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에 장거리 스텔스 미사일...초고속폭탄 조만간 실전 배치

뉴스2017-08-23
B-1B에 장거리 스텔스 미사일...초고속폭탄 조만간 실전 배치

북한의 위협이 있을 때마다 한반도에 출격하는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가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미 해군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캘리포니아 포인트 무구 해상사격장 상공에서 공군의 B-1B를 통한 장거리 대함미사일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탄두 중량 450킬로그램에 사거리가 800킬로미터에 이르는 장거리 대함 스텔스 미사일입니다.

기존의 순항 미사일과 달리 레이다에 거의 탐지되지 않아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폭탄 61톤을 탑재하는 죽음의 백조가 움직이는 해상표적에 대한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까지 갖춘 겁니다.

미군은 이와 함께 음속 4배에 이르는 초고속 폭탄의 실전배치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밀 유도장치를 이용해 160km 떨어진 목표물을 72초 만에 타격할 수 있습니다.

전술탄도미사일 요격에, 기존 무기에서도 발사가 가능한 이 폭탄은 북한의 미사일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 외교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는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내년까지 초고속폭탄을 이용한 미사일 방어망체계를 시범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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