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북한 여행금지' 발효 코앞인데…아직 남아있는 미국인 200명

뉴스2017-08-25
'북한 여행금지' 발효 코앞인데…아직 남아있는 미국인 200명

오는 9월 1일부터 미국인의 북한 여행이 금지되는 가운데 200여 명의 미국인들이 여전히 북한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현지시간 24일 보도에서 북한에 남아있는 미국인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북에 체류하는 미국인은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에서 사회기업 지원 및 인도적 활동을 하는 50여명, 북한 유일의 국제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학의 교직원과 교수진 70여명 등입니다.

이밖에 유진벨 재단,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과 같이 의료, 식량 원조를 제공하는 NGO나 국제기구 등이 있습니다.

이들 미국인이 북한에서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승인하고, 북한에 체류 중인 미국인에게 조치가 발효되는 9월 1일 이전에 북한을 떠나도록 했습니다.

국무부는 언론인이나 인도주의적 목적의 방문, 국익 관련 목적 등의 경우에는 특별여권을 통해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허용 기준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