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자위대, 사상 최대 실탄 훈련...북한 염두?

뉴스2017-08-28
자위대, 사상 최대 실탄 훈련...북한 염두?

일본에서는 27일 육상 자위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실탄 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자위대는 27일 시즈오카현의 고텐바시 히가시후지 연습장에서 연례 훈련인 '후지종합화력연습'을 실시했습니다.

대원 2천400명, 전차 80대, 항공기 20기를 동원해 낙도가 공격당한 것을 상정해 탈환 훈련을 펼쳤고, 오노데라 신임 방위상이 직접 참관했습니다.

해병대 등 해안 침투 전력이 없는 자위대지만 내년부터는 상륙 전문부대인 '수륙기동단'를 창설해 수륙양용전차 52대를 가동키로 하는 등 공격 능력을 크게 강화하기로 하고 일부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북한 등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입니다.

훈련에 사용된 탄약도 36톤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일본은 북한 미사일 등을 이유로 군비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내년 방위 예산으로 54조원 가량을 책정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방 예산은 40조원 규모입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