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과 유럽 주요국들도 한목소리 북한 도발 중지 촉구

국제사회의 바램과는 달리 북한이 또 다시 핵도발을 하자 유럽연합과 유럽 주요국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리스크가 너무나 커지고 있다며 더 강력한 유엔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럽 연합도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비공식 외무장관회의에서 북한 문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 정상 가운데 가장 먼저 성명을 내고 북한이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도록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외무장관은 특히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 금지 등은 물론 유럽 연합은 북한과 어떤 경제적 관계를 맺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도 외무부 성명을 통해 북한이 더 이상 도발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제재는 강화해야하지만 어떠한 '군사적 선택'도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군사적 선택을 감행하기에는 북한과 서울이 너무 가깝게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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