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번 핵실험의 목적이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소탄 제작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 TV는 "새로 연구·도입한 위력 조정 기술과 내부구조 설계방안의 정확성과 믿음성을 검토·확증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실험 결과 수소폭탄의 작동 원리인 1차 핵분열과 2차 핵융합 과정에서 모든 물리적 지표들이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번 실험으로 국가 핵무력 완성의 완결 단계 목표를 달성하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과시했습니다.

북한은 또 이번 실험이 이전에 비해 전례 없이 큰 위력으로 진행됐지만, 지표면 분출이나 방사성 물질 누출이 전혀 없었고 생태환경에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핵실험에 앞서 김정은 주재로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핵실험 단행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서명한 핵실험 명령서도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이 6차 핵실험을 진행한 핵과학자와 기술자들에게 축하를 보냈다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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