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북태평양 겨냥 도발 유력

북한이 ICBM을 쏜다면 북태평양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5차 핵실험 후 1년도 채 안돼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소탄의 위력을 검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다음 도발은 ICBM 미사일 화성-14형을 북태평양을 향해 정상 각도로 발사해 재진입 능력을 과시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 7월 화성-14형을 동해상으로 2차례나 고각 발사했습니다.
이 때 북한은 핵탄두 중량을 줄이고, 사거리를 늘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추가도발할 경우엔 6차 핵실험 당일 공개한 수소탄 모형을 탑재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김정은이 지난 달 핵무기 소재 연구소 시찰시 개념도를 공개한 신형 SLBM 북극성 3호를 발사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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