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북한 6차 핵실험 항의 전달 위해 북한 대사 초치

독일 정부는 현지시간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독일 주재 북한 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 및 총선 TV토론 등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국제사회가 강도 높은 제재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슈테판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고조를 피하고 평화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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