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나흘째 하락…2,320대에 묶여

코스피가 북한의 핵실험 충격으로 급락한 지 하루 만인 5일 상승 출발했다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5일 코스피는 4일보다 3.03포인트, 0.13% 떨어진 2,326.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흘 연속 하락세입니다.
4일 북한 리스크 확대로 1% 이상 떨어지며 2,330선 아래로 주저앉았던 지수는 5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2,33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이 2천108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도 65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기관만 홀로 2,428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4일보다 2.14포인트, 0.33% 떨어진 648.75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일보다 달러당 1원 90전 내린 1,131원 10전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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