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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한, 체제안전 느끼지 않는 한 핵포기 안할 것"

뉴스2017-09-06
푸틴 "북한, 체제안전 느끼지 않는 한 핵포기 안할 것"

북한 핵실험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가 추가 대북 제재안을 논의중이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북 제재는 더이상 효율적이지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5일 브릭스 정상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는 이미 한계선에 도달했고 전혀 효율적이지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아무리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도 북한의 노선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만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법을 복원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모든 이해 당사국들이 대화로 북핵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추가 대북 제재의 핵심으로 떠오른 북한에 대한 석유 공급과 북한 노동자 고용 규모에 대해 언급하면서 "1분기 러시아의 대북 석유·석유제품 공급은 4만t이었다.

다른 나라에는 4억t을 수출한다.

분기에 4만t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다해야 3만명이라며 이것 역시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대북 석유 공급이나 북한 노동자 고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규모여서 이를 중단해도 대북 제재로서 의미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브릭스 회의에 참석했던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도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대북 석유금수 조치를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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