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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엔대사 "대북결의안 11일 표결 시기상조"

뉴스2017-09-06
러시아 유엔대사 "대북결의안 11일 표결 시기상조"

바실리 네벤샤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현지시간 5일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오는 11일 표결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에 대해 "다소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네벤샤 대사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그렇게 빨리 결의안 표결을 서두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전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소집된 안보리 회의에서 "이번 주 결의안 초안을 회람한 뒤 다음 주 월요일인 11일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미국의 신속한 신규 제재 결의와 표결 추진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그만큼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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