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보대화 개막…북한 핵·미사일 문제 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차관급 국방 관료와 민간 안보 전문가가 참가하는 다자 안보회의인 서울안보대화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38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국방 관료와 안보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사흘 만에 막을 올리는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는 세계적 차원의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예정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 안보 비전'이라는 제목의 본회의에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토머스 버거슨 미 7공군사령관과 중국, 일본, 러시아의 민간 안보 전문가들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법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펼칠 전망입니다.
이번 서울안보대화에 참가하는 국방 관료들은 다양한 방식의 양자·다자 회의를 통해 국가간 군사적 신뢰구축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개막일인 6일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아세안 대표와 '한-아세안 국방차관 회의'를 하고 양측의 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서울안보대화는 국방부가 해마다 개최하는 1.5 트랙, 즉 반관반민 성격의 회의로, 올해로 6회째입니다.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방 당국자를 파견하지 않아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반발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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