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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북 핵실험과 한미 연합훈련은 비교 불가"

뉴스2017-09-06
일본 외무상 "북 핵실험과 한미 연합훈련은 비교 불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러시아와 중국이 주장하는 이른바 '쌍중단'에 대해 부정적인 일본 측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6일 러시아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를 지지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 미사일, 핵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한미 군사훈련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을 같은 차원에서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이 비핵화로 가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강력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미국과 북한에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도발을 중단하고 '쌍중단' 이행을 통해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해왔습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도 5일 러시아와 중국의 '쌍중단' 주장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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