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발사대 4기 배치완료..."국민 안전 위한 불가피 조차"

경북 성주의 사드 미군 기지에 사드 발사대 4기 등이 반입되면서 사드체계는 1개 포대를 완비해 정상 운용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드 배치 관련 합동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들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조치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사드배치를 결정해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드 배치 과정에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아울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 사드레이더 전자파의 영향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지역주민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자파 공개검증을 실시해 한 점의 의혹도 없게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를 마침에 따라 레이더와 발사대 6기 등으로 구성되는 사드 1개 포대가 정상 운용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사드' 잔여 발사대가 추가 배치되자, 사드 반대 운동을 벌여온 6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사드 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앞으로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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