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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자수석대표 북한대사관 방문…9.9절 행사 참석

뉴스2017-09-08
중국 6자수석대표 북한대사관 방문…9.9절 행사 참석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자리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겸직하는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가 7일 베이징 소재 주중 북한대사관이 개최한 북한 정권수립일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8일 "어제 열린 주중북한대사관 9·9절 행사에 중국 측에서 주빈으로 쿵쉬안유 부장조리가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이은 제6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북한대사관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조선족 출신인 쿵 부장조리는 행사를 계기로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등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전하고, 도발 자제와 함께 대화 복귀를 설득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주중 북한대사관 9·9절 행사에 주중 외교단 30여명을 포함해 북한대사관과 중국측 참석 인사들을 합해 전체 인원이 130여명이었고, 이는 지난해 300여명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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