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북한 제재표결 '디데이'…미국·중국, 원유 금수 '샅바싸움'

미국이 예고한대로 오는 현지시간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 제재결의를 시도합니다.
미국이 추진하는 결의안에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목줄을 겨누는 '끝장 제재'들이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난색을 보이면서 표결 당일까지도 제재결의의 향배는 안갯속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표결 디데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5시까지도 별도의 안보리 소집일정은 공지되지 않았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안보리 이사국들은 단합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Ph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