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북핵은 적화통일용…살 길은 핵무장 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북한의 핵미사일은 적화통일용이라며 우리가 살 길은 핵무장 뿐"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홍 대표는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마치 폭죽놀이 하듯이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는데, 핵무장을 통한 남북한 핵균형을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체제 보장용이라고 했는데, 북한 스스로 적화통일용이라고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특보인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는 북한의 핵을 인정하고 한미군사훈련 중단 등 평화체제로 가자는 주장을 했는데, 이는 북한의 주장과 똑같은 주장"이라며 "참으로 어이 없는 안보관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홍 대표는 15일 저녁 대구에서 개최하기로 한 '전술핵 재배치 국민요구대회' 일정을 언급하면서 국민들이 많이 참석해서 5천만 국민이 북한의 핵인질이 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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