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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미사일 추가 도발에도 "인도적 지원 대북 기조 유지"

뉴스2017-09-15
청와대, 북한 미사일 추가 도발에도 "인도적 지원 대북 기조 유지"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IRBM급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지만, 대북 인도적 지원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러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기조의 유지 여부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 기조는 변함없다"며 "미사일 발사나 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제재와 대응 기조도 유지되지만 이와 별개로 인도적 지원에 대한 부분은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800만 달러 지원 건은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기구 등이 정부에 요청한 사안이고, 박근혜 정부도 이 두 기구와 협조하에 지원한 전례가 있다"며 "그 차원에서 통일부에서 진행하고 결정한 사안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라 북한에 800만 달러 수준의 인도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오는 21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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