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여야, 북 도발 규탄...대북 정책 온도차

뉴스2017-09-15
여야, 북 도발 규탄...대북 정책 온도차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실효성이 없다면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15일 최고위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한국당이 주장하는 전술핵 도입은 필요가 없고 킬 체인 구축과 미사일 탄도 중량을 늘리는 등 보복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전술핵 재배치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최고위에서 북한이 폭죽놀이 하듯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며 핵무장을 통한 핵균형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핵을 체제 보장용이라고 했지만 북한은 적화통일용이라고 발표했다며, 참으로 어이 없는 안보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한다며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대는 지금이 대북 지원의 적기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미동맹과 국제공조에 기초해 강력한 안보와 단호한 압박으로 북한과 대화를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정부의 대북 정책은 안보 무능이라는 말이 사치스럽다며 안보 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북한을 지원하겠다는 엇박자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며 정부의 자세와 인식이 통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