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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계속 논의될 듯"

뉴스2017-09-18
이 총리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계속 논의될 듯"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가 계속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16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웅 북한 IOC 위원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라고 언급한 사실을 소개하며 이 같은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취임 후 두 번째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현장을 방문해 숙박시설과 경기장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뒤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총리는 또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장웅 북한 IOC 위원은 IOC의 올림픽 매체인 '올림픽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 문제라고 확신한다"면서 "평창올림픽에서 어떤 큰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IOC 총회 개회 전날인 13일 " 다른 계획은 없다"고 단언하고 "북한 선수들이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25일 17일간, 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18일 10일간 열린다. 개막까지 145일이 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르고자 북한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총리도 지난 6월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현장을 점검하면서 "동계올림픽 흥행을 위해서는 북한의 참가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 정부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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