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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동식 발사대 200대···금수품 유입 경로 의문

뉴스2017-09-19
북 이동식 발사대 200대···금수품 유입 경로 의문

고정식 발사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오던 북한이 지난 15일, 화성-12형 발사 땐 이동식 차량에서 곧바로 미사일을 세워 발사했습니다.

지난 4월 북한 김일성 105회 생일 열병식에 화성-12형과 신형 ICBM 추정 미사일들이 이동식 발사대에 실려 등장했습니다.

북한은 18일 바퀴형과 궤도형 등 모두 40대가 넘는 이동식 발사대를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 발사대는 모두 200여 대로, 스커드와 같은 단거리용이 100여 대, 화성-12형 등 중거리용 이상이 30여 대, 궤도형이 70여 대입니다.

사거리가 늘어날수록 발사 차량도 커져서 화성-14형은 좌우 바퀴가 16개나 됩니다.

하지만 이동식 발사 차량은 대북 금수품목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들여온 군용 차량에 발사대를 달아 개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북한 열병식에서 ICBM급 KN-08을 실은 이동식 발사대는 중국제를 개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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