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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6년만에 남북 경기 승리

뉴스2017-09-21
여자배구, 6년만에 남북 경기 승리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 첫 경기에서 6년 만에 여자배구 남북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태국 나콘빠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 B조 풀리그 1차전에서 북한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해결사 김연경이 공격 선봉에 섰지만, '북한의 김연경' 정진심을 앞세운 북한 대표팀에 고전했습니다.

첫세트를 가볍게 따낸 대표팀은 2세트와 3세트에서 북한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김연경이 득점을 책임지면서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대표팀은 역대 전적에서 7승 2패의 우위를 지켰습니다.

이번 대회는 두 개조로 진행되고, 우리나라는 북한과 태국, 베트남, 이란과 B조입니다.

각조 상위 두 팀이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차지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올라 세계랭킹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이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22일 이란전에서 2연승에 도전합니다.

[Ph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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