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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합참의장 “북한 특이 동향 없어”…WP “북한, 전문가들과 접촉”

뉴스2017-09-27
미국 합참의장 “북한 특이 동향 없어”…WP “북한, 전문가들과 접촉”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은 현지시간 26일 최근 북한이 미국에 대한 위협 발언의 수위를 대폭 올렸으나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26일 상원 군사위원회의 재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의 고강도 발언 이후 북한의 군 동향에 변화가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우리는 북한 군의 군사 태세에서 변화를 보지 못했다"면서 "긴장된 정치적 환경을 반영하는 북한의 군사적 활동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핵탑재 ICBM을 가까운 미래에 보유하게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이어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도 있고 그럴 의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북미간 대결 국면에서 북한이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미 CIA와 NSC 출신 전문가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를 파악하고 싶다며 평양에 초청하는 한편, 미국 전문가와 북한 관리의 접촉을 중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전방위 제재에 중국까지 동참하면서 북한이 느끼는 고통과 초조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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