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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북한 수역 조업 탓... 동해 오징어 등 큰 '타격'

뉴스2017-10-16
중국 어선 북한 수역 조업 탓... 동해 오징어 등 큰 '타격'

중국 어선의 북한 수역 쌍끌이 조업 등으로 동해안 어업 피해액이 2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 어선들의 조업에 따른 어획량 감소 등의 피해액이 강원도만 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울릉도와 포항 등 경북 동해안의 피해 규모도 강원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동해의 대표적 회유성 어종인 오징어는 중국 어선들의 조업 탓에 어획량이 지난 2006년 9만 톤 수준에서 지난해는 5만 톤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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