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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 대화론 솔솔?

뉴스2017-10-18
미국, 대북 대화론 솔솔?

미국 부통령과 국무부 부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 대화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설리번 미 국부부 부장관이 미국의 대북 정책 기조를 언급했습니다.

설리번 부장관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도, 북핵 해법의 초점은 외교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과 대화 채널이 열려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국무부 2인자가 직접 대화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입니다.

펜스 미 부통령도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핵 실타래를 풀기 위해선 평화적 해법이 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안호영 주미 대사는 국회의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군사적 옵션으로 가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게 미국 조야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압박과 제재도 결국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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