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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선희 “핵무기는 협상 대상 아니다”

뉴스2017-10-21
북한 최선희 “핵무기는 협상 대상 아니다”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북미국장은 20일 "북한은 핵무기를 대상으로 한 협상을 벌이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북조선의 핵 지위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선희 국장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핵 비확산회의'에서 북한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 소장 직함으로 '동북아 안보' 세션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로버트 칼린 전 국무부 정보조사국 북한정보분석관은 북한이 이미 핵억지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서 더 나가면 위협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역내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게 될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최 국장은,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최종 목표라면서도 비확산 정신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한국과 미국, 일본측 당국자와 전직 관료들이 참석한 만큼 북한과의 접촉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최 국장은 회의에만 전념하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공식 만찬 등에서 인사를 겸한 자연스런 회동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회의 이틀째인 21일 최선희 국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 세션에 발표자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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