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북한 김정은, 시진핑에 축전...북중관계 개선 모색?

뉴스2017-10-27
북한 김정은, 시진핑에 축전...북중관계 개선 모색?

북한 김정은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연임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26일자 1면에서 다루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시진핑의 이름을 습근평으로 8개월만에 언급했습니다.

4문장에 200여자 남짓으로 지난 2012년 시진핑이 집권한 제18차 당대회 축전보다 짧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축전은 지난 17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중국의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 개막에 축전을 보낸 지 8일만입니다.

이 때문에 김정은이 대북제재로 냉각된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다음 달 미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축전외교를 통해 내년도 예상되는 중국의 대북제재를 이완시키려는 의도라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은 양국관계 친선에 대한 언급은 없이 북중관계가 두 나라간 인민의 이익에 맞게 발전되기를 확신한다고 밝혀 여전히 독자행보를 갈 것임도 시사했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