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북에 대한 전략적 인내 끝나"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오후 아베 총리와 미일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총기난사 사건 등에 대해 애도를 표한 뒤 미일 관계를 평가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북한에 대한 어조가 강하다고 하지만, 지난 25년간 북한에 대한 약한 말들이 무슨 결과를 가져왔는지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을 방문했다 억류된 뒤 돌아왔지만 결국 숨진 윔비어 사망 사건을 일본의 납북자 문제와 연결지어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독재에 승리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데 의견의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중 일본의 대기업 경영자들을 만나 일본과의 무역이 공평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차의 일본 판매 저조에 불만을 표하며, 시장이 오픈돼 있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키히토 일왕을 예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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