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원 "의원 대표단 11월 말~12월 초 북한에 보낼 예정"

러시아 하원이 의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레오니트 슬루츠키는 14일 타스 통신에 "하원 협의회가 북한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면서 "의원들로 이루어진 대표단이 구성될 예정이며, 러시아-북한 의원친선그룹 간사인 공산당 소속 카즈벡 타이사예프 의원이 단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반 멜니코프 하원 부의장은 대표단이 4~5명의 의원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타이사예프 의원은 "원내 모든 정당 대표가 방북 대표단에 포함될 것"이라며 "11월 말이나 12월 초 방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사예프 의원은 앞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 앞으로 의원들의 방북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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