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시아 순방, 한반도 비핵화 확인"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서 성명을 내고 순방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의 첫 번째 목표가 북핵 위협에 대처하는 것이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이 25년 만의 일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한국 국회 연설에서도 국제사회에 대북 압박을 호소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이 건설한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북의 도발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의 위협에 대비해 미사일 제한을 없애기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최고의 대북 압박에 나서기로 한미 정상이 거듭 합의했음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도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적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막대한 대미 투자를 이끌어내고, 중국에서는 무역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미국 우선주의를 실천한 순방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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