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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황병서·김원홍 처벌 받았다는 첩보"

뉴스2017-11-21
국정원 "황병서·김원홍 처벌 받았다는 첩보"

국가정보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북한 노동당이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해,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제1부국장 김원홍 등을 처벌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주도 아래 진행되는 이번 검열은 총 정치국의 불순한 태도를 문제삼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은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김병기 국회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이와 관련해 국정원이 처벌 수위에 대해서도 대충 알고 있지만, 언급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지난달 13일 이후 북한 매체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관련해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면서도, 김정은의 결단에 따라 언제라도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보고했습니다.

탄도미사일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올해 안에 미사일 성능 개선과 평화적 우주개발을 목적이라고 하고 있다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미사일 연구시설에 차량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미사일 엔진 실험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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