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특사, 김정은 못 만나고 귀국?

시진핑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김정은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방송은 중국 쑹타오 특사의 동정을 하루 늦은 20일 간략하게 보도했습니다.
김정은과의 면담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귀국 직전 면담 성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불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역시 이에 대해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앞서 18일과 19일 쑹타오 특사가 최룡해와 리수용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만 밝혀 입장차만 확인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정은은 2012년 중국 공산당 제18차 대회 후에는 당시 리젠궈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을 만난 바 있습니다.
쑹타오 특사 일행은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귀국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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