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반도 A to Z

주요뉴스

미 국무부 관계자 "북한 국제테러 반복 지원, 다른 악의적 행동과 일치"

뉴스2017-11-21
미 국무부 관계자 "북한 국제테러 반복 지원, 다른 악의적 행동과 일치"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과 관련, 북한이 국제 테러 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는 북한의 광범위한 악의적 행동과 일치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21일 보도했습니다.

VOA는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 관계자가 이번 테러지원국 지정의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정부가 국제 테러 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원했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 같은 테러 행위는 더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북한의 위험하고 악의적 행동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결정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테러 지원을 막고 북한을 국제 외교와 무역에서 더욱 고립시키는 데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인들과 국제사회에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국무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재지정에 따라 북한과 거래하는 개인과 나라에 대한 처벌, 대외 원조 금지, 무기수출 금지,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 통제 등의 대북제재를 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고 VOA는 덧붙였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VOA에 이번 결정이 3∼4일 안에 연방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Photo : ]

최신뉴스